코딩일기.(2) 첫 번째 코딩일기 이후 거의 두 달이 지났다. 코딩을 막 배우기 시작한 초반에는 익숙하지 않다보니 하루하루 정신없이 머릿속에 넣기 바쁘고, 겨우겨우 좀 넣었다 싶으면 또 새로운 내용이 쏟아져서 다시 머릿속에 넣느라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갔다. 그렇지만 약 세 달 정도가 지난 지금은 예전에 머릿속에 넣어놨던 내용마저 빠져나가려 하고 새로운 내용으로는 더 빡센 친구들이 몰려와서 훨씬 더 정신없고 시간도 훨씬 더 빠르게 흐르는 느낌이다. 왜 코딩은 일을 하면서도 공부를 해야하는지 알 것 같다. 꽤나 많이 어렵고 힘들지만 더 열심히 하는 수 밖에 ...